송영길 “박정희 대통령 浦鐵 설립, 국가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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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정희 대통령 浦鐵 설립, 국가발전 견인”
  • 김희영
  • 승인 2021.07.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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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을 만들어 농업에서 공업사회로 전환 계기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박정희 대통령때 야당이 반대했지만 (경부)고속도로를 개통시키고 제철소를 만든 것은 국가발전 위한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포항제철이 철을 만들어서 우리 사회를 농업에서 공업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박정희 정권이 포철을 만든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미국 등이 포스코 건설을 반대했다"며 "박정희 대통령은 만주국 시절을 벤치마킹해 원료를 만든 현장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철이 만들어졌다. 이어서 삼성 반도체가 만들어지고 IT 산업의 쌀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입법 등 K-반도체 전략이 잘 정리가 됐는데 이를 위한 K-반도체 벨트 조성, 세액공제, 금융지원, 규제완화 등 인프라 지원 확대, 인력시장 지원, 반도체 성장기업 강화 등에서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며 "2030년까지의 투자가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변재일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현재 전략까지 많은 과제가 있기 때문에 특별법을 제정하더라도 구체적 경쟁력을 현재보다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전략을 정리해서 추진하려고 한다"며 "산업현장과 보고를 받고 추가적 논의를 하면서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이야기 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에서도 반도체 특위를 중심으로 법 제·개정 사항과 반도체 관련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달라"며 "정부도 K-반도체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반도체 특위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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