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경북 강소기업·인재 연결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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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북 강소기업·인재 연결이 중요”
  • 김희영
  • 승인 2021.07.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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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7일 도청 화백당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는 '청년-기업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인재스쿨'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북청년인재스쿨'은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춘 청년 인재를 양성해 지역 강소기업에 취업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에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강소기업이 있지만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인재 영입이 힘들고, 청년 역시 좋은 기업 정보 창구가 없고 기업에 대한 확신이 힘들다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경북도가 나선 것이다.

경북도가 2018년부터 올해까지이 사업을 해 온 결과 매년 고용창출 실적을 목표대비 초과달성하고 있으며 참여 청년의 만족도(94%)와 고용 유지율(90%)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참여 경쟁률은 20181.171 20191.241, 지난해 20201.891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사업 추진 4년 만에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의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앞서 경북도와 지역 강소기업 12개사 간 경북청년인재스쿨수료생 및 지역 청년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는 내용으로 업무협약 체결이 있었다.

이어 청년 인재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대표 10명과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 배선봉 회장 등이 나와 이철우 도지사와 다양한 논의를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청년인재스쿨사업과 같은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 정부 주도가 아닌 '상향식' 일자리 정책을 펼쳐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더 많이 머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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