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동에 ‘공동체복합시설’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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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량동에 ‘공동체복합시설’ 건립한다
  • 김희영
  • 승인 2021.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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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영어도서관 등 갖춘 공동체 활동공간 마련
지진피해지역 공동체 회복사업에 ‘구심점’ 기대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촉발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북구 장량동 지역에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지진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지진 피해지역 주민의 심리 상담과 건강·복지·돌봄·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조성된다.
북구지역 학부모들의 숙원 사업인 어린이영어도서관을 비롯해 동아리실, 갤러리, 공동작업장, 가족체험시설, 건강시설 등 지역 주민의 공동체 회복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그 동안 행정안전부 등 관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내년에는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국비예산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 자체적으로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마친 상태로 내년에 국비예산에 반영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중앙투자심사 의뢰 및 국·도비 보조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가칭)포항 공동체복합시설’이 건립되면 지진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공동체 시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진피해지역 활성화에 실질적인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법정 수질검사 외 △월 2회 중점 노후상수관망 8개 지점 △주 3회 원∙정수 망간검사 △분기 1회 주요급수구역 156개 지점에 대한 입자성물질 막여과 검사 등 수돗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노언정 정수과장은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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