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포항~서울역 노선 4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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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포항~서울역 노선 4회 증편
  • 김희영
  • 승인 2021.07.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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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주중·주말 30·32회 운행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동해선 KTX 포항~서울역 노선이 오는 8월 1일부터 4회 증편돼 주중 30회, 주말 32회 운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편은 지난 2019년 9월 증편 이후 2여년 만이다.
이번 증편에 따라 동해선 KTX 운행은 주중은 26회에서 30회로, 주말은 28회에서 32회로 확대된다.
 동해선 KTX는 지난 2019년 주말 기준 2회 증편(26회→28회)이 됐음에도 좌석이 부족한 실정으로 주말 이용률은 118%에 이르러 연간 입석 승객만 1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경북 동해안 주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해 고속버스나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을 찾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시는 그 동안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동해선 KTX 추가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 6월 28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토부장관을 만나 동해선 KTX 증편의 필요성과 수서행 KTX 신설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서울 강남과 경기 동·남부로 이동하려면 동대구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갈아타는 불편을 덜기 위해 포항~수서역 고속열차의 연내 도입도 필요하다며 유치전을 펼쳐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고속철도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번 동해선 고속철도 증편은 경북 동해안 주민들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수서~포항 구간 KTX 운행도 반드시 필요한 만큼,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시민의 숙원 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맺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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