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성노조 무법천지...노동개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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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성노조 무법천지...노동개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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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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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 떼쓰기 노동투쟁 묵과하기 어려워"
"자본과 노동이 건강한 협력시대 열어가야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정권을 잡으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로 노동개혁에 나서겠다"고 노동 공약을 제시했다.

대선주자인 홍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성노조의 경영권 침해는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고 정부와 법 위에 군림하는 강성 노조의 무법 천지는 더 이상 용납키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세기에 들어와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일본과 아일랜드 밖에 없다"며 "일본은 1964년 하계 올림픽을 계기로 선진국으로 진입했고 유럽의 병자였던 아일랜드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개혁에 성공해 천문학적인 외자유치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슈뢰더 정권의 하르츠 노동개혁으로 실업률을 대폭 감소시키고 지금 메르켈 정권의 독일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며 "따라서 선진국 시대에 걸맞는 노동 개혁도 이제 시급한 과제가 됐다"며 "강성노조의 떼쓰기 노동투쟁은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렵고 노동의 유연성 확보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본과 노동이 이젠 건강한 협력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그래야 참다운 선진국 시대가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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