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상태바
포항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김희영
  • 승인 2021.08.01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협력 기반 데이터 산업 메카 육성

포항시는 전국 최초 민관 협력 기반의 ‘포항형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산업 메카 도시’로 도약할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문자와 영상을 포함한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국가와 도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디지털 뉴딜의 핵심이자,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고객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 시장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정부 또한 2025년까지 데이터댐 구축에 50조30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기반 디지털 뉴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2020년 19조 2,736억 원에서 오는 2025년 43조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 인력현황은 지난해 36만6,021명이며, 향후 5년 내 총 1만2,114명이 추가로 필요해 인력 부족이 예측되는 등 데이터 산업의 성장세는 높게 평가된다. 이에 포항시는 민·관 협력 빅데이터 혁신기반 데이터산업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5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대 추진 전략은 △빅데이터 추진체계 확립 △빅데이터 플랫폼 확충 및 통합연계 △빅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 △데이터산업 발전체계 마련이다.
15대 세부 추진과제로 △민·관 협력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추진협의회’ 구성 △빅데이터 전문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체계 확립 △공공데이터 표준화/재정비 및 데이터 행정역량 강화 △기관·민간 공공데이터 수집 및 공동 활용 촉진 △빅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등이 적극 추진된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공공·민간이 보유 또는 생산 가능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해 사회 각 분야의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경제 활성화와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포항형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추진협의회 및 전국 데이터센터와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확립해 개별기관이 소유한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고 데이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