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 소재 메이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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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소재 메이커 변신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8.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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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전기차 강재 및 부품 등 친환경 소재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선언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응해 혁신적인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개발에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최정우 회장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저탄소·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 국면에서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전기차용 강재 및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포스코그룹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과 함께 리튬, 니켈 및 흑연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 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니켈 국내사업 확장 및 해외 지분투자,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키로 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 음극재 등을 생산하는 이차전지소재 회사, 이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를 가공, 공급하는 이차전지소재 원료공급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전기를 생성, 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니켈은 이차전지의 운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흑연은 전기 생성을 위해 양극재에서 방출된 리튬이온을 저장하고 다시 방출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소재여서 음극재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철강에 버금가는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차전지소재 사업 관련된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 확보를 위한 자원개발 투자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8년 호주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社로부터 연간 4만톤(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리튬 정광을 장기 구매키로 한데 더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통해 리튬 원료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원료수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당해 8월에는 호주의 갤럭시리소시스社로부터 면적 1만7500ha의 아르헨티나 염호를 미화 2억8000만달러, 약 3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2월 광권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광권 인수 후 지속적인 광권 확보를 통해 현재 보유한 광권면적은 2만5500ha이다.  포스코는 현재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연산 2500t 규모의 리튬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이를 연산 2만5000t 규모로 확대해 리튬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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