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순환도시 포항’ 조성 총력
상태바
‘안전한 물순환도시 포항’ 조성 총력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9.04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4월에 열린 청림, 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
지난 4월에 열린 청림, 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공식

포항시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 포항’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상‧하수도 시설 확대뿐만 아니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는 침수예방 사업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하수처리시설의 친환경적인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물 순환 도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자원인 물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침수 등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수도 시설분야에 2021년 39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정수장 내 친환경 소독시설 설치, 정배수지 스테인리스 소재 시공 등 수도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2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84곳을 직접 찾아 수돗물 검사를 실시했으며 수돗물 필터변색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7월부터 ‘수돗물 민원 대응반’을 구성해 시민과 소통하는 수도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시는 노후관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2017년 68.5%였던 유수율을 2020년 70.4%까지 올렸으며, 2024년 85% 유수율을 목표로 총 493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읍면 지역 블록화시스템 구축(52개소), 노후 상수도 교체정비(82km) 등을 하는 사업이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물 복지를 강화하고 상수도 경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구축사업’은 총 198억 원으로 2019년 발주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수돗물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수압계, 정밀여과장치 등 수량뿐 아니라 관망 내 수질계측 관리부문까지 수돗물 안전체계를 구성해, 절약된 비용을 재투자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상수도경영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는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이 75%(시가지 98%)인 시는, 지난해부터 연일, 오천, 구룡포 등 외곽지역 중심으로 생활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