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마을정원’, 경북 6호 민간정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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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마을정원’, 경북 6호 민간정원 등록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9.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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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산림조합이 흥해 대련리에 조성
숲마을 정원
숲마을 정원

포항 산림조합이 조성한 '숲마을정원'이 경북의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의 숲마을정원은 포항 산림조합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리에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23일자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북도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고속도로와 가까워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이 정원은 지난해 9월 16일 개장한 이래 평일에는 평균 5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평균 800여명이 방문하는 산림휴양명소로 떠올랐다. 

이 곳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레스토랑·뷔페 등의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임산물전시판매장과 전시온실, 로컬푸드 직매장, 나무시장을 상시 운영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3곳의 지방정원을 조성 중이다. 내년에는 경주, 청송 2곳이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방정원 조성과 함께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한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발굴해 더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들 6곳은 ▲비밀의화원(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위토피아가든(봉화군 재산면 동면로) ▲손안에솔정원(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가산수피아정원(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덕산수목원(칠곡군 지천면 신동로)  ▲숲마을정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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