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달부터 재가어르신에 밑반찬 지원
상태바
경북도, 이달부터 재가어르신에 밑반찬 지원
  • 김희영
  • 승인 2021.09.04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1745명 대상 모금회 2억5000만원 지원받아
지역봉사단 활동…주1회 밑반찬 4가지 3개월 전달
3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서후면분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재가 어르신에게 제공하기 위한 밑반찬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3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서후면분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한노인회 회원들이 재가 어르신에게 제공하기 위한 밑반찬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가 이달부터 3개월간 '재가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을 벌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재가어르신 1745명에 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어르신은 노인회와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해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선정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이며 국을 포함한 4개 밑반찬(단가 1만2000원)을 1주일에 한 번씩 제공한다.

경북도가 이 사업을 공동모금회에 제안한 후 지난 6월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와 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노인회 시군지회, 지역봉사단과 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이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

3일에는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서후면분회에서 밑반찬 전달식이 열렸다.

이 날 노인회원들은 밑반찬 포장 작업을 하고 가가호호 방문해 재가 어르신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지사,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안동시장 및 지역 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는 서후면에 거주하는 이모(80세) 어르신을 찾아 위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예산을 더 확대해 사업을 강화하고, 재가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