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포항 수소도시로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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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포항 수소도시로 조성할 것”
  • 김희영
  • 승인 2021.09.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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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대교는 당선 즉시 공사 시작할 것”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인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11일 오후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11일 오후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11일 오후 포항시 죽도시장상인회를 방문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포항을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오는 12TK지역에 대한 5대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며 "경북 포항은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로 조성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소경제 허브도시로 조성되면 철강과 함께 수소산업으로 포항은 인구 100만을 상회하는 광역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포항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룩해 국가경제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역최대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설과 관련 "이 건은 공약할 필요조차 없다""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인가'를 건의하자 홍 의원은 "의사를 교육하는 연구중심 대학은 반드시 육성돼야 한다""포스텍이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중심 이공대학인 만큼 대통령에 당선되면 연구중심 의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유치되면 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의과학자 양성과 국가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으로 포항뿐 만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의료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홍 의원이 이날 오후 죽도시장을 방문하자 수백명의 지지자들은 '대통령 홍준표'를 연호했다.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는 물론 '홍바보면 나바보다'(홍대표를 바로 보면 나라의 미래가 바로 보인다)라는 열성 지지자들도 잇따랐다.

홍 의원은 이날 지지자들과 죽도시장에서 점심식사하고 죽도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경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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