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소상공인·저소득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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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소상공인·저소득층 긴급 지원
  • 김희영
  • 승인 2021.09.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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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와 별도로 자체 지원금 194억원 마련

포항시는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시 자체 재원으로 추석 전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에 총 194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160억 원 규모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과 34억여 원 규모인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2회 추경 예산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에 시는 영업피해가 장기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긴급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해 추석 전 160억 원을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하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과 별도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방역조치 이행업소는 매출액과 상관없이, 일반업종은 2020년 연매출(2020년 12월 18일부터 2021년 7월 6일까지) 4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 30일 기준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시 관내에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1800여 개 업소에 각각 100만 원 ▲영업제한 업종인 식당·카페, 이·미용업, 숙박업, 학원·교습소 등 1만5000여 개 업소에 각각 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를 제외한 기타 일반 업종은 사업체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34억4000만 원을 시비로 별도 편성해 지원한다. 

정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이에 시는 이들 저소득층에게 이번에 정부의 추가지원금 10만 원과 시 지원금 10만 원을 더해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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