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너지기업 지원 효과…지난해 16곳 매출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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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기업 지원 효과…지난해 16곳 매출 118% ↑
  • 김희영
  • 승인 2021.09.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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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에너지산업 초기 진출기업과 신규 창업자의 창업공간 지원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인증, 성능평가, 시장조사, 마케팅 등 사업화 전반에 걸친 컨설팅 제공과 비용을 지원하고자 추진돼왔다.

경북도는 지금까지 16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118%의 매출상승과 신규고용 16명, 특허 출원 5건, 투자유치 2억7500만원, 수출 3300만원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특히 ‘풍력 파전 자가발전을 통한 조경 및 안전 시선유도장치’ 사업은 파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분야 기술로 창업경진대회 수상과 중소기업벤처부 규제자유특구사업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철 부생가스를 활용한 액화탄산제조 및 효율 향상’ 사업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해 특허 출원 2건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신규고용 창출 4명 등의 성과를 내면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도 ‘혁신에너지 벤처기술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실내 설치 미닫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강판일체형 태양광 모듈’ 등 재생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 제품개발 사업 등 8개 기술제안사업을 선정했다.

도는 국가뉴딜펀드와 대구시·지역 공공기관과의 공동 출자로 대경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역 에너지 분야 혁신 유망기업에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이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전략적인 계획과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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