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윤석열 포항, 영덕, 경주 방문 수많은 인파 몰려 "추석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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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윤석열 포항, 영덕, 경주 방문 수많은 인파 몰려 "추석민심 공략"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9.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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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대교 반드시 건설하겠다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현안 건의 ’

 

포항 죽도시장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추석 전 경북권 민심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후보가 17일 영덕시장을 방문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오후에는 포항시 기계면 파평 윤씨시조묘를 참배했다.

오후 3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북당협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는 당사 안팎 수백명의 지지자들로부터 열띤 환영을 받으며  윤 후보는 "포항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한다. 정권 교체를 위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하고 집권 후에도 이 정권과 같이 내로남불하지 않고 대통령의 측근도 잘못을 하면 감옥에 보내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영일만횡단대교 ▷의과대학 ▷수소연료전지산업 ▷배터리산업 등 포항의 주요 현안사항을 전달받고 적극적으로 공약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후보는 "영일만횡단대교를 비롯한 사항들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도 집권하면 실현되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윤 후보는 2천명 가량의 지지자들에게 둘러 쌓인 채 시장을 한바퀴 돌며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위로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죽도시장에 너무많은 인파가 몰린탓에  연설을 하려 했으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손을 흔드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후 경주로 이동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2030 세대의 열렬한 지지속에 젊은층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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