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지 잇따라 ‘정권교체 열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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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지 잇따라 ‘정권교체 열망 반영
  • 김희영
  • 승인 2021.10.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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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박사모' 등 보수단체 한목소리
"전국적 확장성으로 본선 경쟁력 높은 홍 후보 선택"

홍준표(오른쪽) 대선 후보와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 최재형(왼쪽) 전 감사원장은 지난 17"확실한 정권교체로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집권 연장 야욕을 기필코 막아낼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보수세력이 결집하고 있다.

홍준표 후보와 최재형 전 원장은 지난 17일 공동발표문에서 "우리 두 사람은 확실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향한 '가치 동맹'을 통해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집권 연장 야욕을 기필코 막아내고,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가진 미래 세대를 양성해 대한민국의 힘찬 내일을 열어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정권 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특히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는 물론 야당 불모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확실한 정권 교체를 향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원장은 홍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우리 야당의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 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세대나 지역의 신망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와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지난 15절망에 빠진 시대를 희망찬 시대로 바꿀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뿐이라며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홍 후보 대선캠프 사무실에서 우리는 이번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 끝까지 침묵하려 했으나 더 이상 침묵하다가는 이 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에 다시 몸을 일으키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한민국 박사모', '뉴박사모', '네이버 밴드 최재형 대통령', '근혜동산', '애국시민연합', '애국우파 행동실천연합' 10여개 단체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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