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 추락세가 가파르다.
대선후보선출 ‘컨벤션 효과’ 는 간데없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과 함께 동반 급락했다.
지난 17일 발표된 여론조사업체 <PNR> 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이재명 지지율(양자대결)을 물은 결과 윤석열-43.9%, 이재명-30.2%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조사때 10.5%였던 지지율 격차가 13.7%로 더 벌어졌다.
대장동 개발 특혜사건과 관련 검찰수사와 언론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세가 가속화한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가 뚜렷하다.
▲ 수도권 지역 아파트 값이 계속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터진 대장동 사태가 국민적 분노를 키우면서 대선국면을 강타하고 있다.
정권심판론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PNR>에 따르면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이 집권해야 한다’→57.7%, ‘정권 안전을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 해야한다’→32.0% 였다.
지역별로 서울→56.7%, 대구·경북 →67.7%, 부산·울산·경남→63.8%로 정권 교체론이 두드러졌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텃밭인 경기·인천→59.1% 가 정권교체를 원했다.
▲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판은 이상하게 흘러갔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특혜 논란으로 좌파의 전통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대장동 사태의 본질은 성남시(市)측이 특정 민간업체에 상식을 뛰어넘은 천문학적 특혜를 제공한 것이다.
법조계와 연계한 토건세력의 거대한 축재공학을 설계하고 인허가를 해준 장본인이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다. 영남(경북 안동) 태생인 이재명이 호남좌파·친문의 전략적 선택 대상이 됐다.
친문좌장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의 후원세력이 되어 경선승리를 기획했다.
전남지사·총리출신 이낙연을 따돌리고 턱걸이 과반지지를 확보했다.
▲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일부 인사들이 SNS를 통해 이재명 후보를 원색 비난하고 있다.
“이재명은 못하는게 없다. ‘형수 쌍욕’ 도 하고, ‘전과4범’ 에 논문 표절도 이재명은 한다.
거짓말은 기본이다.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나라도 기꺼이 팔아먹을 사람이다” 고 적은 사람은 이낙연 후보 공보단장이다.
이재명 후보가 호남좌파들의 90% 지지를 확보하는것은 힘겨울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와 대척점에 있는 ‘국힘’ 의 윤석열 후보는 “인허가 권을 가진 (성남)시장의 권력으로 국민의 재산을 빼앗아(토지강제 수용) 측근과 민간업체에 몰아줬다” “이것은 명백한 국민약탈행위” 라고 질타했다.
‘못하는 것이 없는 후보’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 검증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