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추계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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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추계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나서
  • 김희영
  • 승인 2021.10.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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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병력 6000명 지원
장기면 등 남구 8개 지역, 흥해읍 등 북구 7개 지역 지원
지역 농가 일손 부족 해소 위해 병력 지원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해병대 장병들
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해병대 장병들

해병대1사단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포항시 15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추계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 대민지원에는 사단 병력 6000여명이 참가한다. 

1차(10월 18일~22일)는 장기면 등 남구 8개 지역에서, 2차(11월 8일~12일)는 흥해읍 등 북구 7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해병대1사단은 지역 내 고령의 노인이나 장년층이 경작하는 농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적시에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민지원 농가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한 농가 가운데 포항시에서 농가 인력상황과 신청자 연령 등을 고려해 선별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벼와 고추,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 작업을 지원한다.  

해병대1사단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대민지원 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해병대1사단은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매년 춘계와 추계 농번기는 물론이고 지역 농가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민지원을 적극 실시해 오고 있다. 

농가 일손돕기 대민지원에 나선 김범수 대위(진)은 “해병대는 포항지역을 구성하는 구성원으로 지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대민 지원 임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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