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이 보다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 ‘포항시 최고장인’ 선발 최종 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 최고장인' 선발은 지난 2019년 3월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최고장인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5일 까지 45일간 8개 직종 총 13명이 지원해 서류심사를 통해 7개 직종 12명의 심사대상자가 선발됐다. 

심사위원회는 이번에 우수기술보유정도 뿐만 아니라 향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됐을 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직종과 관련해 자기계발 계획이 뚜렷한 자와 발표능력, 성품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최고장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월 10만 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하고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중 시상식을 통해 증서와 인증동판도 수여한다. 

최종선정자는 시상식 이후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