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가로막는 이준석 ‘국힘’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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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가로막는 이준석 ‘국힘’ 떠나라”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1.11.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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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TK지역 우파시민들 “정권교체가 최우선 과제”… ‘당대표 리스크’ 제거 촉구

‘국힘’ 홈피에 “당원 소환제 실시해 윤석열 발목잡는 이준석 끌어내자” 항의 폭주

이준석 당대표 선출 6개월만에 대표직 박탈되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울산 남구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2층 대회의실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요소수 생산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울산 남구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2층 대회의실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요소수 생산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보수텃밭 포항과 TK 지역은 물론 전국의 자유 우파 주민들이 제1야당에 반한 행동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끌어 내리자는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추이가 크게 주목된다.

경선 과정에 불공정의 극치를 보인 이대표가 지난 5일 제20대 대선(202239)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 캠프 구성원들을 향해 하이에나, 파리떼 운운하는 막말을 했다.

게다가 캠프를 해체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전권을 맡겨야 안정된 대선을 치룰수 있다는 등 자신의 권력 연장과 내년 지방 선거 공천권 장악의 얄팍한 노림수를 부려 당원들과 자유 우파 국민들의 불만을 폭발시켰다.

더욱이 그는 “2030세대 당원 1800명이상이 당을 탈당 했다며 태연하게 홍준표 후보의 경선 불복 마인드를 부추기는 뻔뻔함을 보였고, 그러나 입당자가 탈당자 보다 몇배 더 많다는 사실이 드러나 거짓말 논란에 휘말렸다.

많은 국민의힘 당원들은 야당 대표라는 자가 정권 교체에는 관심이 없고, 안하무인(眼下無人)의 막말과 거짓말, 내부 총질로 당을 분열 시키는 갑질 행동은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다당장 대표직을 내려 놓으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국민의힘 홈페이지 당원 게시판에는 이준석을 끌어 내자는 비판글이 도배를 하고 당원 소환제로 대표직을 박탈 시키자는 글이 잇따라 올라 오면서 홈피가 다운될 정도로 난리가 났다.

당대표의 탄핵 소환 투표는 선출된 날로부터 6개월이 넘어야 당무감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소환을 할 수 있다는 당헌 당규의 규정이 있어 절차에 맞게 진행 된다면 오는 1210일 이후면 소환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만약 이대표가 당원 소환으로 대표직이 박탈되면 원외 대표라서 평당원 수준으로 내려 앉는 꼴이 되고, 국민의 힘은 물론 정계를 떠나야 할 최대 위기에 내몰려 있다.

30대 젊은이는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이 대표의 휴대폰을 압수해 달라는 청원글을 올려 이대표가 망신을 당하고 있다.

청원인은 그는(이준석) 경선기간에 중립을 지키지 않고 특정 후보의 잘못은 과장해서 말하고 특정후보, 즉 자신이 편드는 홍준표 후보의 잘못에는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이준석의 스마트폰을 압수하고 그의 모든 SNS 계정을 강제 탈퇴시켜 그가 한국에 사는 2030 상식적인 젊은이들에게 더는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막아달라고 했다.

이는 정치 개혁을 기대했던 2030 세대가 이 대표의 불공정과 막말, 내부총질, 당 기밀 유출, 대선 후보자와 통화 녹음, 대여 투쟁 전무, 당 분열 조장, 갑질, 정권교체 의지 상실 등 그의 정체성 의문에 폭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호언하고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 적이 있어 또 다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내년 3월 지구를 떠날 준비를 하라는 비판도 있다.

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정계 입문했다.

사실상 그 특혜로 3번이나 총선에 출마하는 기회를 잡았으나 3번 모두 떨어졌고, -3선 주제에 제1야당 대표가 되어 정당을 수렁에 빠뜨린 대표로 기록될 것 같다.

문제는 원내 무경험의 함량미달 30대를 100명이 넘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질질 끌려 가며 제1야당 대표로 선출한 것은 두고두고 씻을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것 같다.

한때 당이 젊어졌다. 개혁에 성공 했다는 등 입 가벼운 방정을 뜬지 6개월도 안돼 당원 소환 위기에 내몰려 비웃음꺼리가 됐기 때문이다.

-3선 대표의 종횡무진 정치쇼는 혀를 내두르게 했다.

자전거를 타고 당사에 출근하는 쇼를 벌여 언론의 관심을 끌게 했고, 또 지나칠 정도로 쏟아내는 언론 인터뷰는 당 운영에 백해 무익한 내용들 뿐이였다.

마치 여당편을 드는 3류 정치 평론가 수준에다 제1야당 대표가 맞나 할 정도로 그의 정체성이 의심됐다.

심지어 여당과 내통하는 이중 첩자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야권의 국민지지 1위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아마추어라고 비아냥 되고 토론이 시작되면 나가 떨어질 것이라는 당대표의 막말은 귀를 의심케 했다.

여당에서 윤후보 가정사에 대한 정치공작에 나서자 이대표는 덜렁 받아 마치 사실인냥 인정하는 발언으로 해법이 담긴 비단 주머니가 있다는 등 유치한 정치쇼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한 내부 총질은 유승민 후보 대통령 만들기 전략으로 보였으나 지지도가 바닥이자 차선책으로 홍준표 후보를 역선택 대선 주자로 만들려는 기상천외한 술수를 부렸으나 실패했다.

심지어 원희룡 후보와 통화 하면서 저거(윤석열) 곧 제거 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놓고 파장이 일자 부인하는 부도덕함을 보이기도 했다.

원로 우파 정치인들은 배은망덕(背恩忘德)의 극치를 본듯하다이준석은 대표직을 내려 놓고 인성부터 바로 고쳐야 한다고 비판 했다.

1야당 대표 역할은 강력한 대여 투쟁에 앞장서야 하고 공정성을 앞세워 당의 분열을 막고 안정된 당 운영을 해야 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

대선 정국의 당 대표는 당무우선권을 대선 후보에게 넘겨 주고 당이 후보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이대표는 대선 후보를 향한 내부 총질과 분열 조장 등 대선후보의 권한을 침해하는 월권 행위가 도를 넘고 있어 중차대한 시기에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정권교체의 최대 적은 이준석 대표라는 비판이 빗발칠 정도다.

30대 한 포항시민은 당 운영과 리더십이 기대이하 였고, 내부 총질로 뒤통수 치는 나쁜 버릇은 구시대 정치인 보다 더 낡아 보인다1야당 대표가 뭘 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개인 인기에 치중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은 -3선의 한계를 드러낸 꼴이다고 개탄 했다.

포항 등 TK 지역 자유 우파 주민들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준석 대표를 보고 우리 대표라 부를 정도로 정체성이 의심되어 빨리 끌어 내려야 한다당원 소환에 적극 동참하여 정권교체에 차질이 없도록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결론은 그간 윤후보는 이준석 대표에게 갖은 공격을 당하면서도 불편한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넓은 아량으로 배려를 해 왔다.

그런 윤석열 후보가 내년 39일 정권교체에 걸림돌이 될수 있는 이준석 대표를 어떤 리더십으로 다스릴 것인지 윤후보 리더십의 시험 무대가 되는 형국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시절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버티던 홍준표 대표를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하여 대표직을 사퇴시킨 예가 있다.

국민의힘도 유사 계획을 세웠으나 정모 최고위원이 이대표 편에서서 방해 공작을 펴는 바람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지금이라도 번거러운 당원 소환제 보다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 카드를 쓰면 이대표는 당장 대표직이 날라가게 된다.

대선을 약 4개월 앞두고 윤석열 후보의 높은 국민 지지속에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향후 대선 정국의 추이가 크게 주목된다.

 

김종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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