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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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관 착공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11.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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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애환 해결 결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17일 오후 포항시 북구 대흥동 717-1번지에서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17일 오후 포항시 북구 대흥동 717-1번지에서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회장 공원식)는 지난 17일 오후 포항시 북구 대흥동 717-1번지에서 자체 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들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회관은 17억3000여만원을 들여 대지 646㎡에 건축연면적 322㎡,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2년 7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회관은 향후 대강당은 물론 다문화가족과 북한 이탈주민 생활의식 적응 교육장, 시민대상 교양 프로그램 운영, 시민강좌 교실 등으로 개방된다.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포럼과 세미나 장소,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이번 회관 건립으로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행사지원과 문화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그 동안 지역 내 큰 이슈가 있을 때 마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4년제 대학 유치와 포항~서울간 항공노선 개설, 영일만 신항 건설, 포항법원·지청 신설,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들을 건의하고 실현해 왔다. 지난 2017년 촉발 지진으로 시민들이 재산에 큰 피해를 당했을 때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발족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시와 함께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지진피해 시민들이 보상을 받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공원식 회장은 "포발협은 지난 1982년 '결집된 힘으로 향토 포항 육성 건설에 정혼을 모아 일사분란하게 총 진군하자'는 취지로 창립됐다"며 "그 동안 포항시민과 40년간 애환을 함께 하며 포항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해 왔고 현재도 함께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포항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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