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관광객 2억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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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관광객 2억명 유치”
  • 김희영
  • 승인 2022.01.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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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와 음식점, 숙박 결합 ‘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추진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전경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전경

경북도가 2일, 올해 관광객 2억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KT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으로 산출하는 2021년 전국 시도별 방문자 통계 결과 경북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1억49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관광 외 목적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앞선 순위이고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도 5.2%를 기록해 제주도 다음으로 높다. 

경북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매년 하는 여름 여행지 조사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해 강원,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경북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방문자 수 2억명 돌파 등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확산, 일상회복 관광활성화 추진, 한류와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문화관광 축제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년 간 16만명이 참가했던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북나드리 인스타 그램에서 관광객이 직접 여행지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고 개별여행 카드뉴스 제작을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객이 숨어 있는 여행지를 직접 알려주는 V로그 영상 제작, 경북관광 웹진 발간, 추천여행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제공 등의 수요자 중심 홍보에 더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을 결합한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지난해 독자적인 경북관광 브랜드화에 성공한 '경북 e누리' 관광상품도 현재 100여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확대해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스토어 등 국내 대표 e-커머스 채널에 출시하기로 했다.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예약플랫폼에서도 경북여행 상품을 구성해 특별 할인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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