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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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
  • 김희영
  • 승인 2022.02.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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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 방문 간담회
심 후보 “어떤 이유로든 포스코는 포항 떠나면 안돼”
포항시민과 협의절차 필수 강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를 방문해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이라며 "포스코는 절대 포항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를 방문해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이라며 "포스코는 절대 포항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오전 포항시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를 방문해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이라며 "포스코는 절대 포항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이날 포항시민들을 만나 유세하기에 앞서 범대위사무소를 찾아 비대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떤 이유로든 포스코는 절대 포항을 떠나서는 안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범이었던 포스코마저 서울로 떠나면 대한민국이 수도권 공화국, 지방 식민지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 좋은 연구 인력이 있어서 간다고 하는 데 포항공대가 전국 최고 수석이 오는 곳인 만큼 핑계라고 생각한다”며 “포스코가 신산업분야로 넓히는 것은 좋은데 포스코의 미래가 포항이 아니고 서울인 점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포스코의 경영자는 최정우 씨일지 몰라도 포스코는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성장한 민족의 피눈물이 녹아있는 국민 기업"이라며 "그 동안 곳곳에서 발생한 환경부담을 감당해준 포항 시민들의 것이기도 하다”고 피력했다.

심상정 후보는 “포스코 진로 문제는 포항시민들과 협의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것으로 절대 포항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대선후보 토론에서도 포스코 홀딩스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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