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해상케이블카 올 상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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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상케이블카 올 상반기 착공
  • 김윤희
  • 승인 2022.03.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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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해상케이블카'가 올 상반기에 착공돼 오는 2024년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민간투자를 통해 추진 중인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영덕해상케이블카'는 민간자본 336억원을 투입해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사이 1.3㎞에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그 간 사업진행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절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뒤 같은 해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재검토 결정을 받고 1년 간 표류하는 우여곡절을 끝에 이번에 세 번째 만에 최종 승인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시행 전에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 해 3월부터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사전컨설팅을 수차례 진행하는 등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해상케이블카는 최근 강구항으로 집중되고 있는 관심과 투자의 물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으로 영덕이 동해안 관광 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영덕의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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