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尹정부에 도로사업 집중 건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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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尹정부에 도로사업 집중 건의하겠다”
  • 김희영
  • 승인 2022.03.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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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차기 정부 출범을 맞아 도로분야 사업 확충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도는 10일, 올해 81지구에 1조4153억원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차기 정부 출범을 맞아 도로 분야 지역 현안사업을 집중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고속도로 건설 2지구 4265억원, 국도 건설 19지구 646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5지구 1320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2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3지구에 938억원 등에 1조30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도는 41지구의 공사와 유지관리에 1147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7개 지구, 신규 착수 사업은 17개 지구다.  

신규 사업에는 성주 선남~대구 다사 및 경주 외동 녹동 ~ 문산 등 국도 2지구가 설계에 들어가고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등 국지도 5개 지구, 상주~도청신도시 등 지방도 9개 지구와 영천대창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착공에 들어간다.
도는 특히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추진이 미흡했던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등 반드시 포함해야 할 현안과제를 추려 인수위원과 정당, 정부인사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내년 도로분야 국가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55지구 1조375억원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 가운데 고속도로는 10지구 2573억원으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읍내 JC~ 군위 JC확장, 북구미IC ~ 군위 JC,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이 포함돼 있다.  
국도사업은 24지구 7673억원으로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사업,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사업,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확장 등이 포함돼 있다.  

이철우 지사는 "대선이후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 간 인수위와 집권 정당을 중심으로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 수립 절차가 숨가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 시기를 기회로 도로분야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고 차기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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