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특별한 기획공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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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특별한 기획공연’ 마련
  • 김윤희
  • 승인 2022.03.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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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이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총 2100만 원을 확보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포항문화재단은 14일 오후 2시부터 유료회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금욜로(金YOLO) 시리즈’의 티켓을 선 오픈했으며, 15일 오후 2시부터는 모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금욜로(金YOLO) 시리즈’는 기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금요일 저녁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 자신만의 문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욜로’라는 콘셉트를 잡아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재단은 오는 4월 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 위에서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2022년 금욜로(金YOLO)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신박서클의 유사과학’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연하는 ‘신박서클’은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를 중심으로 베이시스트 서영도, 드러머 크리스티안 모란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다. 
  ‘유사과학’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의 제목으로 치밀하고 집요한 사운드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재즈와 국악, 영화음악 등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던 베테랑 연주자들이 크로스오버 사운드로 시리즈의 문을 연다.
올해 금욜로(金YOLO) 시리즈는 재즈와 국악을 횡단하는 밴드 ‘신박서클의 유사과학’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 

△7월 1일 드로잉을 서커스와도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탄생 시킨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 △7월 29일 정교하고 다양한 화성과 복잡한 리듬의 현대 기타 음악을 선보이는 기타 그룹 피에스타의 ‘네 남자와 떠나는 기타여행’, △9월 2일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Only Voices’, △10월 28일 떠오르는 젊은 소리꾼 김수경이 이끄는 밴드 나릿의 ‘오늘 프로젝트 흥보가X’가 공연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포항문화재단은 공연 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관객들의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항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054-289-7830)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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