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피해 구호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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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피해 구호 성금 기탁 이어져
  • 김희영
  • 승인 2022.03.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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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지역건설단체‧기업
이 지사·도청 공무원도 동참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각지에서 줄을 잇고 있다. 
지역 건설 관련 단체 및 기업 대표들은 23일 도청을 방문해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은 물론 각종 재난 발생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 건설단체들은 이번 산불 재난에서도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울진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정철)는 지역 회원사는 물론 중앙회를 비롯한 시‧도 전문건설협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천500만원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했다.  이웃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도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배인호)도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건설단체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성금 기부도 이어졌다.

극동엔지니어링(대표이사 성낙일)에서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서울소재 실내건축 전문기업인 은민에스엔디(대표이사 이승성)에서도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23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이철우 지사 성금 200만원을 비롯한 도청 공무원(소방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포함)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2억2251만원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회장 최종효)에서 3712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건설인들과 기업들이 적극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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