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스마트시티’로 똑똑한 미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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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시티’로 똑똑한 미래 실현”
  • 김희영
  • 승인 2022.04.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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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부 다양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잇따라 선정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 그린도시, 스마트양식 등 선정
삶의 질 향상 기여하는 ‘스마트 도시 포항’ 조성 박차

 

포항시는 정부의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스마트 도시 포항’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교통·환경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 안전과 편의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여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는 ‘똑똑한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시는 최근까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해양수산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스마트 특화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시는 최근 국토부 주관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우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이 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도로 노면 감지’ 등 교통·안전 분야 4대 서비스를 올 2월까지 실증한 바 있다. 
택시에 장착한 특수장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 등 도로 전반의 다양한 교통 위해 요소를 실시간 파악해 유관 부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본 사업에서 ‘도시 관리, 안전, 교통, 데이터플랫폼’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도시·공공·민간데이터를 융합·개방해 데이터산 업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도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주요 5대 사업 중 하나로 기후·환경위기 속에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총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단위 주거단지인 오천읍 원동·문덕지구에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높이는 ‘친환경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과 치유정원 조성 ▲빗물활용 띠숲 건설 ▲물순환 환경생태조성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등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해수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장기면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한국형 순환여과 스마트 양식시스템’(K-RAS)과 ICT(정보통신기술)·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양식클러스터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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