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 전 북부서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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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남 전 북부서장, 포항시장 출마 선언
  • 김희영
  • 승인 2022.04.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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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남(55) 전  포항북부경찰서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발전이 정체된 포항이 한단계 도약을 이루어 신바람 흥이 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기업하기 좋은 포항 ▲청년에게 꿈을 주는 포항 ▲시민의 삶이 따뜻한 포항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 포항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포항시장과 전 공무원이 세일즈맨이 되어 기업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전담부서 신설과 창업펀드 조성 외에 필요시 시청 일부 부서를 구도심으로 이전해 확보된 사무실을 창업 공간으로 제공해 포항을 스타트업 창업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대학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주문형 학과 개설과 등록금 및 기숙사비 지원 등의 지원책을 제시하고 대학생·취준생·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정책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금과는 별도로 시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24시간 공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장맘 직장대디의 보육 애로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고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활성화하며 포항역사박물관 건립과 남구 관문인 제철로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등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상징적 조치로 시장실을 9증에서 1층으로 이전하고 미래 인근 시군과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우선 공동 지역화폐 발행과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공기관 및 국가공모사업 공동 유치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 흥해읍 출신으로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 영사와 포항남부·북부경찰서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미래포럼 대표와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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