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포항사랑상품권 5년 성과보고와 향후 발전 정책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지역금융기관 대표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2017년 첫 발행과 준비과정, 활성화 시책, 사업 확대 등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보고한 후 사업추진에 따른 안정화, 활성화, 고도화 단계별 현황 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금융기관 대표들은 지역상권 매출감소와 서민경제 위기 속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상품권 판매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시는 독자적인 포항사랑상품권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선행적 분석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상을 차지했고, 지난 12월 경북 최초로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포항사랑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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