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주부독서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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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부독서 말하기 대회’ 개최
  • 김희영
  • 승인 2022.04.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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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인성개발교육원 주최

다솜인성개발교육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께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홀에서 1회 주부 독서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따스한 봄볕에 벚꽃이 만발한 3월 말, 책 속에서 행복을 발견한 포항시 주부들의 열띤 대회가 가족, 지인의 응원 속에 치러졌다.

이날 수상한 주부들은 다솜인성개발교육원장상, 포항시의회의장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영혜 주부는 고부간 갈등을 책을 읽으면서 풀어가게 된 이야기를 발표했다.

그 글을 읽고 저도 용기를 내어 어머니께 제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어머니의 마음도 듣게 되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때부터 저를 사랑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이 보였고, 어머니도 저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여셨습니다.”

18명의 참가자들의 발표가 마친 후 문학박사 위덕대학교 신상구 교수는 패러글라이딩해서 날면서 목표점을 가기 위해서는 바람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바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 말을 많이 하지만 실제 우리는 그 바람을 극복하고 넘어서는 과정 속에서 하나의 우리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한다. 제가 치유의 숲이라는 책을 펴내면서도 치유 받지 못했던 부분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이 치유가 됐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포항시낭송협회 김일란회장은 같은 주부로서 오늘 주부독서말하기 대회의 큰 힘을 발견하고 심사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공감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주부독서말하기대회를 개최해주신 다솜인성개발교육원에 너무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이 대회가 유지가 되어서 포항시민의 많은 가슴에 사랑으로 남을 수 있는 대회이길 기대한다.”고 평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다솜인성개발교육원1회 주부말하기 대회를 통해 도서관에 출입하는 여러 사람들이 본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며 발표자와 청중들, 심사위원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받는 시간이 됐다. 차후 더 영역을 넓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회 전경 모습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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