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법인택시운송사업자협회(회장 김래성, 영광교통㈜)가 8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3선 지지를 선언했다.
포항지역 16개사 법인택시 대표들로 구성된 협회는 8일 "이강덕 시장은 택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8년간 아낌없는 지원을 쏟았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특히 저소득층이 많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생업이 큰 타격을 받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협회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현 시장이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합당하며, 차세대 산업인 바이오, 배터리 등 신산업 육성, 포스코 지주사 이전 문제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강덕 시장의 3선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래성 회장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민낯을 잘 아는 시장을 뽑아야 한다"며 "시민의 여론을 무시한 전략공천은 반드시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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