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구조물 등 걷어내 학산천 복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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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구조물 등 걷어내 학산천 복원사업 박차
  • 김희영
  • 승인 2022.04.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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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도심 수변 환경 복원의 디딤돌인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쉼없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하천에는 산책로와 친수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수질정화용 수생식물도 심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수변접근형 공간을 만들어 2023년까지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사업구간 주변 주민과 상인들이 사업 후 우려되는 부정적 효과를 들어 거센 반발을 하면서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으나, 포항시는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차례의 설명회와 개별 상담을 이어가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이어갔다.  

지난해 2월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착공을 시작으로 귀중한 첫삽을 뜬 지 약 1년의 시간이 흘러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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