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난달 수출 5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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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난달 수출 50억 달러 돌파
  • 김희영
  • 승인 2022.04.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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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比 37.14% 늘어

경북의 지난 달 수출액이 3월 수출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수출액은 50억 달러로 지난해 3월 36억 달러 대비 37.1% 증가했고 3월 수출로는 사상 최고, 전체 수출로는 4번째로 높다. 
지금까지 3월 수출 최고치는 2014년 45억 달러였다.

월간 수출액 50억 달러 대를 달성한 것은 2013년 10월 이후 8년 5개월만이다. 
도에서 50억 달러 대의 수출을 이룬 시기는 2012년 10월(50억 달러), 11월(52억 달러), 2013년 10월(54억 달러)로 3번에 불과했다.  수출품목 가운데 최대 수출품목인 무선전화기는 미주와 유럽 등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3월에 7.4억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3월 대비 87.4% 증가했다.
TV카메라 및 수상기(휴대폰카메라모듈)와 평판디스플레이는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로 각각 4.7억 달러(+4929.8%)와 2.2억 달러(+52.1%)를 수출했다. 
또 건설과 기계 등 전방산업의 호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품 단가강세로 열연강판(3.2억 달러, +112.3%), 냉연강판(2.4억 달러, +66.7%) 등도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으로의 수출은 14.3억 달러로 20.6% 증가했고, 미국은 6.9억 달러(+68.3%), 일본은 3.3억 달러(+56.1%), 베트남 3.0억 달러(+15.0%), 멕시코 1.6억 달러(+89.2%), 인도 1.6억 달러(+31.8%)의 증가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하면서 러시아로의 수출순위는 지난 2월 12위에서 이번 달 27위로 하락했으며 수출액도 46.8%가 감소한 3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국가 전체 3월 수출도 월별 수출 최고치인 635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 수출 537억 달러 대비 98억 달러가 증가해 18.2%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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