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18일 경북생활과학고(구미) 글로벌 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사업단인 '국제통용자격 조리과정 5기' 개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글로벌 자격취득과 학위 연계(호주 멜버른 대학)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조리 분야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다.
이번 조리과정 5기생은 2020년 선발돼 어학 실력과 현지 적응력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아왔으며 전체 5학기 중 마지막 학기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5기 학생들은 경북생활과학고 4명, 고령고 3명, 명인고 3명, 한국국제조리고 3명 등 13명이다.
이 날 개소식에는 해당 학교·도교육청 관계자, 세계교육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북생활과학고 김지민 학생과 고령고 서준석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어학공부도 해 좋았다"며 "꼭 호주에 가서 마음껏 요리하며 끼와 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활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코로나19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배웠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재주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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