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의 친환경 알린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친환경 캠페인 ‘가플지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다. ▲이마트 ▲CJ ▲G마켓 ▲블랙야크▲P&G 등 유수의 기업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 NGO·정부기관이 함께 모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연합체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를 주축으로 시작됐다. 이날 협약으로 기존 5개 사에서 13개 사로 파트너사가 늘어났다. 파트너사들은 올 한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과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온 포스코는 이날 협약을 통해 포항·광양 해안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연안정화활동에 동참한다.
이 활동에는 포스코 대표 사회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자체교육버스를 이용해 이동교실인 ‘찾아가는 가플지우 아카데미’를 열고 미래세대에게 해양환경 교육을 한다.
이에 더해 다회용기와 각종 생활용품, 실내 인테리어·건설자재 등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플라스틱보다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철이 친환경적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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