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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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입증”
  • 김희영
  • 승인 2022.04.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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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2년 연속 우수특구 선정
에코프로, GS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 입주
다양한 배터리기업 입주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

포항시는 19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배터리산업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기업과 지자체, 공공기관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래의 신산업 구조 변화 흐름에 발맞춰 배터리 산업도시부문을 최초로 선정했다.

올해 1월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그룹 조사를 통해 총 4개 지자체(포항, 구미, 완주, 울산)가 배터리 산업도시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 후보군을 대상으로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15일간(2/4~2/18)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 할당 표본 추출방식으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등 4개 부문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포항시를 배터리산업 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래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돼 지역 내 고용창출과 관련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산업을 지역 중점사업으로 육성해 철강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배터리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써 오고 있다.  

현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산업단지에는 에코프로와 GS건설, 포스코케미칼 등 배터리산업 대기업들과 연관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배터리기업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시는 지난 해 10월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설립해 국내 최대 규모 약 1000여 개의 사용 후 배터리를 보관 할 수 있는 거점수거센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사용 후 배터리 성능 평가와 등급 분류, 안전성 평가 등을 비롯해 민간사업자의 기술 연구개발 지원 허브로서 역할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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