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대상 맞춤형 심리 지원 실시
상태바
청년층 대상 맞춤형 심리 지원 실시
  • 김윤희
  • 승인 2022.04.23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지역 내 만18세~34세 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 침체, 고용불안정, 취업등으로 청년층의 우울, 불안, 높은 자살사고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21년 ​자해·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 중 20대 비율은 30.5%(5567명)으로 예년보다 1275명(14.6%) 증가했으며,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내부자료에 의하면 2021년 20대 자살관련 상담건수는 120명으로 전년대비 13% 증폭했으며, 전체 상담건수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에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6일 경북직업전문학교와 13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지역 청년들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해 취업에 대한 불안과 대인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스트레스나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만나 무료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오는 셋째주 수요일에는 포항청춘센터에서 이동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정신건강 고위험 청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대학생 정신건강실태조사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