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홍준표 예비후보가 23일 선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경선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인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홍 예비후보가 당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와 무소속 출마 패널티 10%에도 불구하고 총 득표율 49.49%(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4.95%)로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으며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때 후보단일화 이슈로 홍준표 예비후보를 위협했던 김재원 예비후보와 유영하 예비후보는 각각 26.43%와 18.62%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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