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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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출마선언
  • 김희영
  • 승인 2022.04.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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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예비후보가 27일 경북교육청에서 6·1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종식 예비후보가 27일 경북교육청에서 6·1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7일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함으로써 마숙자·임준희 예비후보와 3파전이 본격화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다음 경북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흔들림 없는 교육 정책 추진으로 온전한 교육 회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6가지 주요 공약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한 명도 낙오되지 않는 수업 혁신 ▲재난에서 아이들의 안전 확보 ▲맞춤형 복지 확대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건설 ▲선생님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도민, 학부모, 교육 가족들의 현재를 보살펴야 하는 막중한 과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검증된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설 마숙자·임준희 예비후보는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는 합의했으나 '누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하는 등의 설문을 넣을 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임준희 후보가 '여론조사에 의한 단일화 합의'로 보도자료를 낸 데에 대해 마숙자 후보측이 "협의과정 비공개 약속을 깼다"며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단일화 협상이 순탄치 못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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