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청년 무역 인재' 60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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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청년 무역 인재' 60명 육성 나선다
  • 김희영
  • 승인 2022.05.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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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9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이 열려 수료생과 경북도,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9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이 열려 수료생과 경북도,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가 올해도 청년 무역 인재 60명을 육성한다.

경북도는 1일,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19일까지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 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경북인 청년이며,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도 일부 선발이 가능하다.

1차 서류, 2차 면접전형으로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부터 온라인 사전학습으로 수출입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205시간의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해 기존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학습에 더해 외국어 집중 연수로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무역 현직자들의 강의로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되면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방문견학과 체험형 인턴 지원 때 서류심사를 면제받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이외에도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협력해 지난 2013년 시작으로 9년 동안 6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누적 취업률이 88.8%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평균 경쟁률 2.5:1로 지역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무역인재를 꿈꾸는 지역 청년들에게 강화된 실무형 교육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이번 교육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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