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포항시장 경선에 패한 3명 후보들 "결과에 승복하겠다"
상태바
국힘 포항시장 경선에 패한 3명 후보들 "결과에 승복하겠다"
  • 김희영
  • 승인 2022.05.09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경선에서 이강덕 후보에게 패한 3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결과에 승복했다.

지난 8일 장경식 경선후보는 경선을 통해 공천이 결정된 이강덕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인 포항에 국민의힘이 더 탄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견 경선후보는 치열한 경선과정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포항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잊지않겠다며 이강덕 후보에게 경선과정에서 분열된 지역민심을 하루빨리 치유해 주시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포항을 만들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충운 경선후보도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덕 후보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당원들과 포항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6.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목표로 경선에 뛰어든 만큼 지난 일은 모두 잊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을 하루빨리 봉합해 소통과 화합의 포항, 함께 하나 된 포항을 만들어 주시는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경선후보는 또 마지막에 저를 지지해주신 박승호 후보님과 이번에 경선에 함께하신 김순견·장경식 후보님께서도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무엇보다 함께 경선에 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이제 경선 과정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문 경선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부족했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분들과 당원 여러분, 그리고 밤낮없이 땀 흘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시간을 두고 한 분 한 분 꼭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앞으로도 포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로 지난 8일 선출 확정된 이강덕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포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해 주신 다른 예비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시민들의 열망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으로 포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포항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힘을 모아 61일 압승을 통해 더 큰 포항을 만드는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