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1사단, 호국영웅들 희생·헌신 계승… 6·25 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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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1사단, 호국영웅들 희생·헌신 계승… 6·25 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행사 개최
  • 김희영
  • 승인 2022.06.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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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예우’ 두가지 주제로 진행
의식행사·훈련 시연· 희망박스 전달
해병대1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오후 종합전투연병장 일원에서 6·25 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해병대1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오후 종합전투연병장 일원에서 6·25 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해병대1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종합전투연병장 일대에서 6·25 참전용사·보훈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계환 해병대1사단장이 주관하고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후원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포항·경주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50여 명과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후배 해병들이 강한 힘으로 지켜 나가겠다는 결의를 담아 진행됐다. 

초청행사는 ‘감사’와 ‘예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감사’의 시간은 호텔마린 연회장에서 후배 장병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오찬 시간으로 진행됐다. 

포항특정경비지역 사령부 주요 지휘관들과 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는 참전용사 후손 7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분들이 들려주시는 전투이야기를 경청하고 장병들이 감사편지를 낭송하는 순으로 열렸다.  

‘예우’의 시간은 사단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의식행사와 훈련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군악대 환영 연주, 호국영웅에 대한 경례, 장비 및 훈련 시연, 희망박스, 모금액 전달식 순으로 열렸다. 

해병대 고유 임무와 역할을 상징하는 상륙돌격장갑차 등 주요 장비 기동과 고공강하, 헬기레펠, 페스트로프, 목표탈취, 태극기 게양 등 주요 훈련도 시연됐다. 

예우의 시간에는 참전용사에게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장병들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함께 준비한 희망박스(550개) 전달식도 열렸다. 희망박스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장병 자율 모금액 670만원을 더해 제작한 선물박스로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참전용사에게는 집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초청행사를 주관한 김계환 사단장은 “우리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로운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 후배 해병들이 강한 전투력과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영웅들의 뜻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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