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신품종 ‘빅데라’ 알 굵고 당도높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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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신품종 ‘빅데라’ 알 굵고 당도높아 인기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6.05.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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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상주시 모동면 현성환 농가포장에서 신품종 포도 ‘빅데라’의 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빅데라’가 당도 높은 데라웨어의 특성을 가지면서 수세가 안정돼 포도알이 크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 김천지역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수입산 포도 물량 증가로 시름에 젖어 있는 포도 재배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10시 30분께 상주시 모동면 현성환 농가포장에서 상주시와 공동으로 육성한 씨 없이 먹는 신품종 포도 ‘빅데라’의 재배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생육특성이 ‘데라웨어’ 품종과는 다른 ‘빅데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2년 동안 품종에 맞는 재배 매뉴얼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빅데라’ 품종은 지베렐린 식물호르몬을 이용해 꽃이 피기 14일전과 꽃이 만개한 후 10일경에 2회 75ppm농도의 용액에 꽃송이를 침지하면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으면서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씨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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