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 ‘온정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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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 ‘온정 물결’
  • 김희영
  • 승인 2022.06.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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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2일 포항농협(조합장 정창교)의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후원금(5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농협은 지난 4월 포항시청소년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내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 지원을 약속해 이날 뜻깊은 전달식을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사례관리 중인 청소년 중에 보호자의 실직, 부재 등으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사회적 제도가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게 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상담사례 중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환경에 급격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은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이 후원금이 지역에서 소외받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단비같이 값지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농협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1일 포항꿈기부 추진위원회(회장 박수광)는 상담센터 내 청소년 중 체육분야와 학업에 뛰어난 성취를 보인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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