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사업비 총 60억원을 들여 송도 송림숲 일대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형산 송도 솔밭 도시 숲’을 조성한다.
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송도 해송수림대를 활용해 경북을 대표하는 도심 생태 숲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송도 송림 32ha 가운데, 총 20ha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2016년 산림청 지역발전 특별회계 대상사업을 신청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제2차 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도 통과했다.
현재 2016년도 예산인 국비 15억원도 지역발전 특별회계 대상사업으로 올려져 있는 등 도시 숲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10월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송림내 불법 경작지와 적치물 등 현황파악을 통해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건물, 적치물, 무단경작 31건에 대해서는 남구 산업과 및 송도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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