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강덕 포항시장 ‘더 큰 포항’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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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강덕 포항시장 ‘더 큰 포항’ 청사진 제시
  • 김희영
  • 승인 2022.07.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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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최초 민선 3選 시장 “신기록”
기존 취임사 대신해 비전·정책 공유
“소통·화합 속 포항의 미래 개척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일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 공식 취임식에서 마이크 없이 헤드셋을 이용한 이색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일 민선8기 제9대 포항시장 공식 취임식에서 마이크 없이 헤드셋을 이용한 이색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제9대 시장’에 취임했다. 포항시 승격 최초로 민선 3선 시장이 취임 기록을 세웠다.

이날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를 유투브 라이브 방송까지 내보내 참석이 어려운 시민과 공무원들이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통합 차원이다.

민선 8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경쾌하고 활기찬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이강덕 시장 취임 축하메시지 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하 영상 상영,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포항시민들에게 전하는 이강덕 시장의 약속과 다짐을 담은 ‘민선 8기 약속’ 영상메시지 상영과 취임 선서를 한 후, 이 시장의 초선 당선 당시인 2014년 7월에 태어난 ‘취임둥이’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민선 8기에 다시 한 번 취임하게 된 이시장은 포항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시 승격 최초 3선 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취임사를 대신해 시민들과 새롭게 시작할 민선 8기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 여러분들이 도시 발전을 향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만큼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앞으로 4년간은 포항의 미래를 바꿀 골든 타임으로,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의 위기를 이겨 내고 51만 시민들의 힘을 한 데 모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 울이고 소통과 화합 속에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며, “‘희망 특별시, 더 큰 포항’을 위한 포항의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대한 시민 분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이 시장은 프리젠테이션(PT)을 통해 도시 비전과 정책방향을 △미래: 지속성장하는 미래 포항, △청년: 열정과 도전이 있는 청년, △성장: 꿈과 비전이 있는 미래산업, △사회: 행복한 복지와 건강한 생활, △도시: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문화: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삶으로 6개의 주요 분야로 설정해 시민들에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민선8기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제9대 포항시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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