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바른 건강 지식 제공과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2016년 신규 건강아파트로 지정된 환호해맞이그린빌2단지 건강아파트에서 통합건강증진홍보관 운영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아파트’는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3년차 사업으로 생활터 접근 중심의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격려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싱겁게 먹기, 금연, 대사증후군(영양, 비만, 신체활동) 홍보관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지식을 제공했다. 또한 미각테스트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의 입맛 선호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동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밖에 작은 줄넘기 대회를 열어 500개 이상 성공하는 자에게는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5월 초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를 주민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패널로 제작해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향후 북구보건소의 건강서비스가 기대된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북구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서비스와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형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