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북구 정보화교육장에서 초·중등학교 SW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SW교육 강사양성과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은 초·중학생 대상 강사 양성과정으로, 대상 수준별 SW교육이 가능한 전문가 육성을 통해 포항시의 SW생태계 기반을 활성화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W기초 이론과 교육용 프로그래밍언어 ‘엔트리(Entry)’와 앱 개발 도구인 ‘앱 인벤터(App Inventor)’를 활용한 코딩, SW교습법, 앱 제작 실습까지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돼 입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SW전문인력 교육기관인 SK테크엑스 ‘T아카데미’로부터 교육비와 전문강사 등 교육전반을 무료로 지원받아 진행됐다.
특히, 심화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교육생중 5명을 선발해 전국에서 선발된 교육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ICT교육 기관인 서울 T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전문가과정을 수강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들은 실무중심의 최신 IT전문지식을 제공받아 전문강사로의 취업 및 IT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민 정보통신과장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생활하는 24시간 중 모든 곳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고 있고, 모든 산업에 융합돼 새로운 가치와 원리를 발견해 세상을 이해하는데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W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해 초·중등학교 방과후 강사로의 취업연계 등 일자리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D프린팅에 이어 올해 사물인터넷교육, SW교육 등 사물인터넷, ICT교육과정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기획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