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소탈한 모습…과거 대통령에게 볼 수 없던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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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소탈한 모습…과거 대통령에게 볼 수 없던 신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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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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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어제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는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 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며 "분기별 만남을 약속 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했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게시물에 "지난 공직생활 40여년을 돌아보면 즐풍목우(櫛風沐雨)로  살아 왔다고 자부하는 세월이었다"며 "나머지 10년도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 하면서 SRT타고 다시 대구로 내려간다. 창밖에 보이는 내나라 산야가 더욱 친근해 보이는 여름날 주말 아침"이라는 소감도 내놨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선 8기 시도지사와 첫 간담회겸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도지사들을 "정부는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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