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청년 무역인재' 60명 또 탄생…10년간 6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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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청년 무역인재' 60명 또 탄생…10년간 682명 
  • 김희영
  • 승인 2022.07.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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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22일 오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에서 올해 또 60명의 청년 무역 전문가들이 탄생했다.

경북도는 22일 오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0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무역전문 인력양성 과정이다. 

올해 60명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10년간 총 682명의 무역인재가 나왔다.

지난해까지 취업대상자 430명 중 382명(88.8%)이 취·창업해 다양한 무역 역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사업보고와 수료생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팀과 장려상 2개팀, 개인 모범상 3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27명에게는 국내외 무역현장탐방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제10기 수료생들은 지난달부터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의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고 현직자들의 실무 강의도 들었다. 

경북도는 교육 수료 후에도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이들에게 체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무역전문 자격증 및 어학시험 지원, 채용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실무형 무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장미정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무더위 속에서도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며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실현하고 이들의 꿈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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